민족 대명절 추석인 오늘, 종일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전국에서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는데요.
과학재난팀 유다현 캐스터와 함께 자세한 추석 연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추석 명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 날씨가 좋다고요?
[캐스터]
네, 즐거운 추석 명절인 오늘, 기쁜 마음만큼이나 종일 쾌청한 가을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좋음' 수준 보이며 공기도 상쾌하겠는데요.
다만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내려가 서늘했습니다.
오늘 아침 강원 산간인 설악산의 기온이 7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요.
서울 18.3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낮았습니다.
오늘 성묘 하러 일찍 집을 나선 분들 많을 텐데,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겉옷이 필요한 아침과 달리 낮 기온은 어제보다 크게 오릅니다.
어제는 비가 와서 낮에도 선선했지만, 오늘은 맑은 하늘 아래 어제보다 기온이 3도에서 5도나 높아져 덥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대구 28도, 광주 29도로 늦더위를 보이겠습니다.
그만큼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날씨가 맑아서 참 다행인데요, 오늘 밤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다고요?
[캐스터]
네, 맑은 하늘이 이어지면서 한가위 보름달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깨끗하게 볼 수 있겠습니다.
동해안은 구름이 많이 끼면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습니다.
보름달이 뜨는 시각 그래픽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울산과 부산에서 가장 먼저 보름달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오후 6시 26분이고요.
대구 6시 29분, 광주 6시 35분, 서울에서는 오후 6시 38분쯤 한가위 밝은 달이 떠오르겠습니다.
밝은 달이 가장 높이 떠오르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자정이 지난 0시 12분이 되겠습니다.
오늘 날씨는 좋지만, 해가 지고 나면 선선하니까요.
달맞이하러 가신다면 겉옷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곳곳에서 달맞이 행사도 열린다고요?
[캐스터]
네, 추석의 한자 의미를 그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 좀 더 나아가서는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예로부터 사람들은, 추석날 달을 보고 소원을 빌면 액운을 막고 풍요와 번성을 누릴 수 있다고 믿어왔습니다.
이번 추석에도 곳곳에서 다채로운 달맞이 행사가 열리는데요.
우선 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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